블로그 글을 쓰다 보면 항상 고민되는 부분이 하나 있지요. 바로 썸네일입니다.
본문은 열심히 썼는데, 썸네일은 막상 만들려니 막막하거나 그냥 대충 캡처해서 쓰게 됩니다.
썸네일 하나만 잘 만들어도 클릭률이 확실히 달라질 테니 요즘은 글 쓰기 전에 썸네일부터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디자인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포토샵 같은 건 잘 못 다루는 편인데 도움을 받고 있는 도구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Canva(캔바)라는 툴을 알고 나서부터는 정말 손쉽게 썸네일을 만들고 있어요.
오늘은 제가 실제로 쓰는 방법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한 번 만들어 보면 진짜 5분이면 뚝딱입니다.
1. Canva는 어떤 툴인가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온라인 디자인 플랫폼으로, 포스터, 명함, 프레젠테이션(PPT), 유튜브 썸네일, 동화책 편집 등 다양한 콘텐츠를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캔바는 웹 기반의 디자인 툴이에요. 초보도 초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만 있으면 되고,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료로 쓸 수 있고, 템플릿을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디자인을 잘 몰라도 따라 하기만 하면 됩니다.
저는 모바일 앱보다는 PC에서 하는 걸 더 추천드려요. 화면이 넓어서 작업하기 편하고, 가장 큰 장점은 직관적인 UI와 수천 개의 무료 템플릿이 있다는 점입니다. 별도의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 또는 모바일 앱으로 가입 한 번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사이트 주소는 여기입니다 → https://www.canva.com
2. 썸네일 만들기 실제 과정 (이보다 간단 할 수는 없습니다^^)
1) Canva에 로그인하기
처음 들어가면 회원가입이 필요해요. 구글 계정으로 바로 가입도 가능합니다.
2) 템플릿 고르기
상단 검색창에 “YouTube 썸네일”이라고 입력하면 캔바는 다양한 템플릿을 보여줍니다.
블로그에 써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사이즈(1280x720px)라서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템플릿 고를 때는 주제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선택하시면 되고 전체적인 색감이나 디자인이 시각적으로 잘 어울리도록 배치하시면 됩니다
예: 일상/라이프 → 부드러운 색감 / 리뷰 → 뚜렷한 폰트와 색상
3) 텍스트 수정하기
클릭만 하면 글씨 수정이 바로 가능합니다. 수정시 포스팅 제목을 간단하게 넣습니다. 너무 길지 않게, 눈에 잘 보이도록 1줄 정도가 좋습니다. 한글 폰트도 꽤 많고, 무료로 쓸 수 있는 이미지들만 사용하면 됩니다.
제 경우엔 ‘Noto Sans KR’이나 ‘나눔고딕’을 자주 쓴답니다.
4) 이미지 바꾸기
왼쪽 메뉴에서 ‘사진’ 클릭 후 키워드 검색해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드래그해서 기존 이미지 위에 놓으면 자동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아니면 본인이 찍은 사진이나 이미지를 직접 업로드해서 쓸 수도 있어요.
5) 저장하기
다 만든 후에는 오른쪽 위 [공유] → [다운로드] 클릭해서 JPG나 PNG로 저장하면 됩니다.
고화질로 저장해도 용량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티스토리에 올리기 좋답니다.
3. 썸네일 제작 시 참고하면 좋은 팁
1)폰트는 2개 이내로 쓰는 게 가장 보기 좋고 깔끔합니다.
2) 강조하고 싶은 문구는 색상을 다르게 해보세요.
3) 이미지는 너무 어두운 것보단 밝은 게 시선 끌기 좋습니다.
4) 너무 많은 텍스트는 오히려 복잡해 보일 수 있으니 짧게!
그리고 썸네일 디자인은 자주 해보면 감이 생깁니다.
처음엔 템플릿 그대로 쓰다가 익숙해지면 색이나 배치도 조금씩 바꿔보세요.
썸네일 하나 바꿨을 뿐인데…
정말 놀라운 건, 썸네일만 조금 신경 써도 방문자 반응이 달라진다는 점이에요.
저는 예전엔 그냥 글 중간 이미지로 대충 썸네일 만들었었는데, 이제는 Canva로 만든 이미지로 올리면 클릭률이 확실히 올라가더라고요.
요즘엔 블로그 메인 썸네일 외에도 네이버 포스트나 SNS에도 같은 이미지를 활용하고 있어요.
썸네일이 중요한 이유 : 단순히 예뻐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썸네일은 클릭률(CTR)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은 시각적인 요소에 끌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썸네일 하나만 잘 만들어도 더 많은 방문자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특히 티스토리는 다음 검색에 노출될 경우 썸네일이 함께 뜨기 때문에, 이왕이면 잘 만든 이미지로 차별화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마무리 ]
디자인은 어렵고 복잡하다는 생각이 많지만, Canva는 진입장벽이 정말 낮은 툴입니다.
딱 한 번만 사용해 보면 "이렇게 쉽게도 썸네일을 만들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글도 우리 열심히 쓰셨으니 이제 썸네일도 조금만 신경 써서 만들어 보아요.
정말 작은 차이가 꽤 큰 차이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정말 5분이면 Canva를 통해 누구나 나만의 썸네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썸네일 만들러 캔바로 이동해서 나만의 멋진 썸네일을 만들어보면 좋겠습니다.